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팔 망가졌던 사재혁, 오뚝이 역사가 되다
2008년 베이징 올림픽 역도 금메달리스트 사재혁. 2연패를 꿈꿨던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오른팔을 크게 다쳤다. 재활에 성공한 사재혁은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. [중앙포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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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봄날, 나른하고 집중력 뚝뚝 … 마음이 불안해요”
Q 고등학교 3학년 남학생입니다. 의대 진학을 목표로 열심히 공부하고 있습니다. 2학년 때는 물론 지난 겨울방학 때 정말 많이 노력했습니다. 이제 입시를 치러야 하는 3학년이 됐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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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골 길 걸으며 하모니카 … 내 얼굴은 50대, 폐활량은 20대
홍정표 경희대 교수는 “숲 속에서 하모니카를 불면 몸과 마음이 절로 상쾌해지는 ?에코 힐링’을 체험할 수 있다”고 했다. 홍 교수가 서울 경희대 캠퍼스 나무 위에서 하모니카를 연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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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대미술 ‘입궐’하니 굴곡진 역사가 꿈틀
한가위인 오늘은 고궁이 무료 개방된다(창덕궁 후원은 제외). 10여 년 전만 해도 심드렁하게 들었을 정보인데, 지금은 솔깃하다.예전 학창 시절에 갔던 고궁은 솔직히 따분했다. 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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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변기원의 밸런스 브레인] ‘틱’증상 급증한 이유 … 게임중독 인한 뇌 불균형
유난히도 게임을 좋아하는 준구(13)의 틱증상은 7세 때 시작됐다. 주위에선 “틱은 치료 방법이 딱히 없으니 스트레스를 덜어주고 무조건 잘 해주면 없어진다”고들 했다. 그래서 준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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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획특집 2 | 영차이나가 몰려온다
그들이 온다. 인터넷을 사랑하고, 자유를 사랑하고, 29위안짜리 티셔츠를 사랑한다. 당당하고 활기 찬 ‘샤오황디(小皇帝)’다. 1980년 이후에 탄생한 ‘바링허우(80後)’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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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미국선 공대생이 디자인 배워 … 통섭으로 창의력 키워야”
올 들어 벤처 인증을 받은 업체가 2만 개를 넘어서고 10년 전 벤처붐의 주역들이 업계로 돌아오는 등 벤처업계가 활기다. 지난해 11월 국내에 상륙한 애플 아이폰이 애플리케이션(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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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food&] 민족음식 자장·짬뽕
도대체 우리는 왜 이렇게 자장면과 짬뽕을 먹어야 할까. 먹고 나면, 간혹 진한 조미료의 뒷맛에 속이 더부룩해도 참으로 끊을 수 없는 게 바로 이 음식이다. 대한민국에서 이사하는 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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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중토크①] 아이비 “여자는 술·담배 하면 안되죠”
관제탑으로부터 이륙 허가를 받은 항공기가 활주로를 달린다. 힘차게 활강한 비행기는 5분 만에 3만 피트 상공에 진입한다. 이번주 ‘취중토크호’에 탑승한 사람은 가수 아이비(25·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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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week&기획] 통통 튀는 연예인들 알고보니 성공 '원천기술'은 메모!
성공한 사람들은 뭐가 달라도 다르듯 실력파 연예인들에게는 남다른 성공 비결이 있다. 이들이 꼽는 으뜸가는 성공비결은 바로 메모. 순간적으로 떠오르는 아이디어와 기발한 대사, 혹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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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말 춘천 준상이네 집에 한번 가볼까
지난 10일 오후 강원도 춘천시 강원도청 부근 한옥. 수십명의 일본인 관광객들이 좁은 골목에 줄지어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. 대부분 40,50대 주부들이다. 간혹 아이들을 동반한 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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KBS 라디오 '밤을 잊은…' 내달 8일 기념 방송
"'밤을 잊은 그대에게'(이하 밤그대)는 라디오를 끼고 살았던 학창시절 한결 같은 소중한 친구였습니다. 불면의 밤을 함께했던 DJ 송승환씨가 기억에 남습니다. 난생 처음 수줍은 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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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행복 클리닉] 경험자의 말
학창 시절부터 친구와 놀기를 좋아하던 저는 경제적인 어려움과 결핵으로 대학을 중퇴했습니다. 그리고 친구가 다니는 회사에 취직했는데 회사가 부도나는 바람에 해고되지 않으려고 노동운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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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스 서울 출신 '잘 나가는' 한의사 김소형씨
TV드라마 허준의 '예진아씨' 가 밖으로 뛰쳐 나온 것 같은 미모. 오히려 일 욕심은 예진아씨보다 한 수 위인 듯한 사람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 '사랑의 한의원' 의 김소형(金昭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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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람 사람] 미스 서울 출신 '잘 나가는' 한의사
TV드라마 허준의 '예진아씨' 가 밖으로 뛰쳐 나온 것 같은 미모. 오히려 일 욕심은 예진아씨보다 한 수 위인 듯한 사람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 '사랑의 한의원' 의 김소형(金昭亨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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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야기하는 거리, 살아숨쉬는 거리
지금은 강남에 살고 있는 담당기자는 결혼하기 전 스물일곱해를 한강북에서만 살았다. 한강 북쪽의 거리 하나, 골목 곳곳 정주지 않은 데가 없다. 그래서인지 연인을 위한 다정다감한 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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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BS 10부작 '서양사상…' 고대 그리스사상 길라잡이
'훅' 불면 '휙' 하고 날아갈 듯한 가벼움으로 가득한 우리 TV와는 영 어울리지 않을 성싶은 프로그램 하나가 찾아온다. EBS - TV가 7일부터 2주간 방영하는 '서양사상의 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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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부 하모니카 모임 '영텐'
“하모니카도 불면서 가끔씩 옛 추억도 떠올려가며 사는게 멋있는거 아녜요?” 하모니카를 배우며 스트레스도 해소하는 주부모임 영텐회원들의 한 목소리.30대에서 50대까지의 주부 10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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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당 '윈드 앙상블'
『아빠는 테너색소폰,나는 알토색소폰,우리는 색소폰 부자(父子)예요.』 지난 18일 오후8시 분당신도시 양지마을 한솔종합사회복지관 합주실.20평 남짓한 작은 합주실.서현중학교 1학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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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작시에 나타난 눈-평화와 설렘에서 상실감까지 형상화
이달 초 첫눈이 내렸다. 그러나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첫눈은 아직 오지 않았다. 「눈.이.내.린.다」는 이미지를 마음속에 불러오지 못했기 때문인듯. 눈을 귀가길 교통체증의 원인